회의실 예약 시스템을 내렸습니다.

이전 포스트에서 회의실 예약 시스템을 만들어서 팀 내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.

그리고 이 글을 여러군데에 올렸는데, 생활코딩에서 내 글을 본 동료 개발자분에게 카톡이 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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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는 구글 캘린더에서 위치, 메모, URL은 추가해봤는데 회의실 기능은 처음 들어봤다. 그래서 관련 문서를 열심히 찾아봤다.

먼저 건물을 추가해야 회의실을 추가할 수 있는데 구글 관리 콘솔에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캘린더 건물, 기능, 캘린더 리소스 만들기를 따라 추가하면 금방 한다.

그렇게 작고 소중한 회의실 2개를 추가할 수 있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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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원들에게 빠르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. 회의실 예약 시스템을 공개한지 단 이틀만이다 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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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문제는 그대로 해결할 수 있고, 구글 캘린더 연동 기능은 생각도 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은 발견이었다.

소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내려야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나는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더 앞섰다. 풀어야 할 문제는 많으니까.

글을 쓰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

사실 내가 뭐 대단한 걸 해서 글을 쓰고 여기저기 올리는 것은 아니다. 잘 쓰는 것도 아니도 그렇게 깊지도 길지도 않다. 작은 경험이라도 누군가에겐 재미있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리는건데 이 글을 올리지 않았다면 나는 예약 시스템을 머리 싸매고 열심히 개발하고 있었을 것이다.

저번에도 트리거 관련 글을 썼다가 어떤 개발자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신 적도 있다. 내 친구 개발자도, 아는 개발자분도 현업에서 trigger가 어떻게 쓰이는지 내 글을 보고 알려주셨다. 프론트 개발자인 나는 아마 평생 몰랐을 지식이었을 것이다.

카톡을 보내준 갓개발자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.


Written by@Donghoon Song
사람들의 꿈을 이어주는 코멘토에서 일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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